권혁수, 코로나19 확진에 긴장➝전효성⋅스테이씨 "검사+자가격리"[종합]

선미경 입력 2021. 4. 23. 00:37 수정 2021. 4. 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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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혁수의 코로나19 확진 파장이 일파만파 퍼졌다.

권혁수와 함께 방송한 전효성과 걸그룹 스테이씨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유승우와 박성호가 이들의 대타로 나섰다.

전효성은 권혁수의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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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굿피플빌딩에서 ‘스타 마스크’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스타 마스크’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가장 사랑하고 동경하는 스타들이 실물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보내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내일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방송인 권혁수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개그맨 권혁수의 코로나19 확진 파장이 일파만파 퍼졌다. 권혁수와 함께 방송한 전효성과 걸그룹 스테이씨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유승우와 박성호가 이들의 대타로 나섰다.

권혁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 측은 22일 “권혁수는 지난 14일에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연된 지 인지하지 못하고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권혁수는 해당 담당자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보건 당국의 연락 이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혁수는 해당 담당자의 확진 사실 인지 후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권혁수와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 직원 등은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속사 직원들 뿐만 아니라 그와 접촉했던 이들 모두 비상 사태를 맞게 됐다. 

MBC 라디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DJ를 맡고 있는 전효성은 고정 출연자인 권혁수와 지난 19일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바. 전효성은 권혁수의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제작진 역시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또 지난 20일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스테이씨 역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현재 밀접 접촉 대상자로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이날 예정됐던 스케줄을 취소했다. 선제적으로 멤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OSEN=최규한 기자]스테이씨가 타이틀곡 ‘쏘 배드(SO BAD)’ 무대를 펼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로써 권혁수와 전효성의 빈 자리는 개그맨 박성호와 가수 유승우가 채우게 됐다. OSEN 취재 결과 권혁수는 최근 진행된 SKB ‘우리동네 수다방’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신 박성호가 출연했다. ‘우리동네 수다방’은 다행히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게 됐고, 박준형과 오나미 역시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가격리로 자리를 비우게 된 전효성의 DJ 자리는 유승우가 채웠다. 유승우는 이날 전효성 대신 스페셜 DJ로 ‘꿈꾸는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 MBC 관계자는 “추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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