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황치열X음문석, 브로맨스 첫 만남 "술 안마시고 운동 좋아해"

최정은 2021. 4. 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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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꿈을 품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늘 22일 오후 방송된 KBS '수미산장'에서는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했다.

이에 음문석은 "진짜다. 돈이 없었다"고 말했고, 황치열은 "노래를 부르지 못할까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 출신인 황치열이 기계공학과를 나와 기술을 배웠던 과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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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가수 황치열이 꿈을 품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오늘 22일 오후 방송된 KBS '수미산장'에서는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황치열과 음문석이 출연했다.

황치열과 음문석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수미는 "아침인데 목소리가 나와?"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사실 두 사람은 새벽 3시부터 김수미만을 위한 특별한 서프라이즈 무대를 준비한 것. 김수미는 "두 사람은 아는 사이야?"라고 묻자, 음문석은 "우리 찐친이에요"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과정에 대해 황치열은 "5년 전 콘서트를 할 때, 댄스팀 친구가 있었다"며 "그 친구가 문석이를 소개해 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음문석은 "우리가 공통점이 많다"며 "운동 좋아하고, 술 안마시고, 카페만 간다"고 말했다.

'술을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박명수는 "거짓말 아니야?"라며 의심했다. 이에 음문석은 "진짜다. 돈이 없었다"고 말했고, 황치열은 "노래를 부르지 못할까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 출신인 황치열이 기계공학과를 나와 기술을 배웠던 과거를 공개했다. 황치열은 "아버지가 공장장"이라며 "서울 간다고 할 때 아버지가 '무슨 노래냐'며 싫어했다"고 고백했다. 또 "서울 처음 왔을 때, 건물 층수 본 만큼 돈 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소문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cje@osen.co.kr

[사진] KBS '수미산장'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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