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R 6언더파..1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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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장하나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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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인 장하나는 공동 2위 정세빈(20), 박민지(23), 김지영(25)을 1타 차로 따돌라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장하나는 4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5번홀과 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지만 장하나는 침착했다. 그는 7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장하나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후반 첫 단추를 잘 끼운 장하나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에는 5언더파 67타를 친 정세빈과 박민지, 김지영이 자리했고 김재희(20)와 조아연(21) 등이 4언더파 68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현경(21)은 3언더파 69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이승연(23)은 이븐파 72타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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