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김영옥 살인범이었다

이승기가 박주현의 할머니 김영옥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이었다.

22일 밤 tvN에서 방송된 '마우스'에서는 자신이 프레데터임을 깨달은 정바름(이승기 분)이 고무원(김영재 분)부터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를 살해한 상황을 모두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정바름은 나치국(이서준 분)을 살해하려던 순간을 기억했다. 그는 나치국에게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널 관찰했는데 너무 겸손하다. 네가 한 선행도 나한테 돌렸다. 그래서 그때부터 널 심판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칼을 휘둘렀다.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를 살해한 장면도 떠올렸다. 봉이 할머니가 성요한(권화운 분) 집에서 발견한 피해자 사진을 보며 이야기하던 중 정바름이 범인인 것을 알게 된 것. 결국 정바름은 봉이 할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모든 기억을 떠올린 정바름은 괴로워했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성현 | tvN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