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어릴 때 집안 형편 어려웠다"..어머니 생각에 결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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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음문석이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김수미가 "자식이 힘들게 번 돈 엄마는 잘 쓰지 못한다"라고 하자, 음문석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어릴 때 넉넉하게 자라진 못했다. 아버지 사업이 잘 안되고 그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음문석이 어머니에게 미안해 하자, 김수미는 "네가 어려서 당연한 거다. 그 어린 나이에 그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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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수미산장' 음문석이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SK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절친 사이로 잘 알려진 배우 음문석, 가수 황치열이 동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음문석은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고, 홀로 상경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돈이 없으니까 수중에 있는 단돈 천원을 차비 할까, 밥 먹을까 고민했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밥을 사서 먹으면서 3시간을 걸어갔다고.
음문석은 "그렇게 해서 힘든 시기를 지나고 보니까 지금은 제일 행복한 게 월세, 공과금 걱정을 안 하는 거다. 먹고 싶은 거 먹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거"라면서도 "바뀌지 않는 게 하나 있다. 저한테 돈을 못 쓰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는 "몸이 가난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했다.
음문석은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울컥했다. 김수미가 "자식이 힘들게 번 돈 엄마는 잘 쓰지 못한다"라고 하자, 음문석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어릴 때 넉넉하게 자라진 못했다. 아버지 사업이 잘 안되고 그랬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기억은 왜 나만 김치 반찬일까 그게 너무 싫었다. 하루는 운동회에 어머니가 오셨다. 다른 집 애들은 모두 김밥 싸서 왔는데 그날도 어머니가 김치에 밥을 가져 온 거다. 저는 친구들한테 가서 김밥 얻어 먹고 있는데 어머니 혼자 밥에 김치를 먹고 계셨다"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어머니 마음이 너무 아프셨겠다, 얼마나 못해줘서 미안했을까, 너무 해주고 싶었을 텐데 싶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음문석이 어머니에게 미안해 하자, 김수미는 "네가 어려서 당연한 거다. 그 어린 나이에 그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라고 위로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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