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 감축"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4. 22.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40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참여한 세계 기후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은 2005년의 50~52%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윗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4.22/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40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참여한 세계 기후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은 2005년의 50~52%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학자들은 지금이 결정적인 10년이라고 말한다"며 "올해는 기후 위기의 최악의 결과를 피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징후는 분명하고 과학은 부인할 수 없으며,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한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은 앞으로 다가올 청정에너지 붐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하고 기후 변화 문제를 등한시해 온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전부터 기후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기조를 보여왔다.

[관련기사]☞ 함소원 '기자 협박' 의혹 터진 날…"제주도 장기간 가게 됐다""원나잇 자주해요?" 한현민에게 질문한 고은아…무슨일?"속옷 왜 안입어?" vs "뭐가 문제?" 아린 광고 극과극 반응한지혜 "결혼 10년만에 임신,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왕종근, 출생의 비밀 고백 "삼촌이 친아버지였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