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든 나라가 기후대응 프로젝트 참여해야’

이용성 기자 2021. 4.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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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모든 국가가 기후 변화 대응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 1세션 연설에서 "모든 관심국이 공동의 연구에 참여하고,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기후 프로젝트들에 함께 투자하며, 기후 변화 영향 완화와 적응을 위한 저탄소 기술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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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모든 국가가 기후 변화 대응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 1세션 연설에서 "모든 관심국이 공동의 연구에 참여하고,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기후 프로젝트들에 함께 투자하며, 기후 변화 영향 완화와 적응을 위한 저탄소 기술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노력의 성공에 지구의 운명과 각국의 발전 가능성, 국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이 달렸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종류의 유해 물질 배출 규모 측정과 감시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국제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가 온실가스 배출 축소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역설하면서 "러시아는 다른 많은 나라들에 비해 지난 1990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더 많이 감축했다. 이산화탄소 등가량이 31억 톤(t)에서 16억 톤으로 2분의 1로 줄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에선 에너지 생산 비중의 45%를 원자력을 포함한 저배출 에너지원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수준은 모든 사이클에서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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