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여성에 체액 뿌리고 달아난 40대

안승진 2021. 4. 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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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게 체액을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지하철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40분쯤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바지 등에 체액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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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범죄 전력 있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게 체액을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지하철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40분쯤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바지 등에 체액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이 항의하자 A씨는 지하철역을 빠져나와 100m 정도를 도망쳤지만 주변 시민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에 치료이력이 있는 점 등을 들어 기각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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