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 승리 윌리엄스 감독 "이런 힘든 경기 마지막이었으면" [경기 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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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연장 혈투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의리(19)가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마무리 정해영(20)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KIA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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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장 혈투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이의리(19)가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프로 데뷔 첫승은 불발됐지만 다음 등판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멋진 투구를 선보였다.
류지혁은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쳐내며 최근 타격 슬럼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마무리 정해영(20)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KIA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맷 윌리엄스(56) KIA 감독은 경기 후 “이의리가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직구 제구가 잘 잡혔고 타순이 한 바퀴 돈 이후에는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번 원정 6연전이 굉장히 길고 힘들었다. 이런 경기는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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