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미국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게임체인저"

최윤정 2021. 4. 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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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하고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미국이 앞에 선 것을 환영했다.

존슨 총리는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판을 뒤집는(game changing) 발표에 정말 흥분됐다"며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미국을 앞자리로 복귀시킨 것도 고맙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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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과 일자리에 관한 것"
기후정상회의에서 발언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기후정상회의 중계화면 갈무리]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은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하고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미국이 앞에 선 것을 환영했다.

APTN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40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후 정상회의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수준 대비 50∼52%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판을 뒤집는(game changing) 발표에 정말 흥분됐다"며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미국을 앞자리로 복귀시킨 것도 고맙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영국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존슨 총리는 20일 탄소배출을 2035년까지 78%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목표보다 약 15년 앞당긴 것으로 가정, 차량, 공장의 에너지 사용 방식과 식습관, 이산화탄소 처리 방법 등에서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요구로 한다.

그는 "이것은 경제성장과 일자리에 관한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 점을 강조한 것은 매우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11월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목표를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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