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 진짜 연쇄살인범 정체 '경악'

서유나 2021. 4. 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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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당시 정바름은 자신의 얼굴에 배변을 본 새 어벙이를 잡아 죽이려 했지만 우연히 고무치(이희준 분)과 마주쳤고 이에 황급히 "새가 다리를 다쳤나 보다. 차가 와도 안 피하고 가만히 있길래"라고 핑계를 댔다.

이런 와중 구동구(우지현 분)는 정바름에게 전화를 걸어 "치국이 이제 막 깨어났다"고 알렸고, 정바름은 나치국 역시 자신의 피해자 중 한사람인 걸 떠올리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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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승기가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4월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15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프레데터라는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자신의 과거 지하 아지트를 찾은 정바름은 약 1년 전 기억을 전부 되찾았다. 고무원(김영재 분), 한국이, 송수호 등 전부 성요한(권화운 분)이 아닌 정바름의 손에 죽은 인물들이었다. 정바름은 "성요한이 아니라 나였다. 다 가짜였다"며 경악했다.

정바름은 자신이 인체를 잘 아는 이유도 알아냈다. 지하 아지트 공간엔 인체를 하나하나 공부한 흔적이 가득했다. 이윽고 밝혀진 어벙이와 만나게 된 계기. 당시 정바름은 자신의 얼굴에 배변을 본 새 어벙이를 잡아 죽이려 했지만 우연히 고무치(이희준 분)과 마주쳤고 이에 황급히 "새가 다리를 다쳤나 보다. 차가 와도 안 피하고 가만히 있길래"라고 핑계를 댔다.

정바름은 고무치가 떠난 뒤 "너 때문에 저런 새끼한테 허리를 숙였잖나. 마음이 바뀌었다. 벌로 천천히 죽여 주겠다"고 말했다.

정바름은 자꾸만 떠오르는 기억들에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를 하며 살았던 거다. 가짜 내 삶을 진짜 내 기억이라고 착각한 거다. 다 내 기억들이었다. 처음부터 성요한의 기억따윈 없었다"며 고통스러워 했다.

이런 와중 구동구(우지현 분)는 정바름에게 전화를 걸어 "치국이 이제 막 깨어났다"고 알렸고, 정바름은 나치국 역시 자신의 피해자 중 한사람인 걸 떠올리고 오열했다. (사진=tvN '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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