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기후 대응, 글로벌 연합 구축해야..향후 10년이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기후 위기가 "나락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서 기후 변화 위기는 "실존하는 위협이고 세계는 경보 상태에 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기후 위기가 "나락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서 기후 변화 위기는 "실존하는 위협이고 세계는 경보 상태에 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국가, 모든 지역, 모든 도시, 모든 기업, 모든 산업이 '글로벌 연합'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과 다른 선진국 등 주요 탄소 배출 국가들이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구체적이고 야심찬 계획을 제출한 만큼 향후 10년은 변화의 하나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세계 각 국이 탄소세를 책정하고 화석 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고 재생 에너지와 녹색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진국들은 2030년까지, 다른 국가들은 2040년까지 석탄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틀 간 열리는 이번 기후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73억 강남 자택 공개…"빚 많이 내서 샀다"
-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부채 7000억…"보석·장난감 구입에 큰돈 지출"
- 박성광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결혼식 사회, 친분 없이 한 것"
- '이혼 서유리와 3억 공방' 최병길 PD "결국 개인파산"
- 안정환, '♥이혜원'에 "한 대만 때려줘" 무슨 일?
- 무속인 된 박철, 전 아내와 똑 닮은 딸 공개
- 배우 유혜정 "죽을 정도로 건강 안 좋아…갑상샘 이상·자궁 수술"
- 김민재, 한소희 닮은꼴 부인 공개…독수공방 신세 왜?
- 복면가왕서 노래 실력 선보이더니…양준혁, 가수 깜짝 데뷔
- 곽튜브, 학폭 가해자에게 시원한 한 방 "넌 얼마 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