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에 호텔 스위트룸서 기저귀 차고 있던 남친..박나래 '경악'

마아라 기자 2021. 4. 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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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념일로 돌부처남의 파격적인 애교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연자가 애정 표현에 인색한 남자친구를 '돌부처'라고 칭하며 연애 두달 차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감동한 사연자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로맨틱한 밤을 준비했다.

샤워를 하고 나온 사연자는 이내 경악을 금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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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념일로 돌부처남의 파격적인 애교 사연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개그맨과 배우의 영역을 넘나드는 '개배우' 송진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연자가 애정 표현에 인색한 남자친구를 '돌부처'라고 칭하며 연애 두달 차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100일을 맞았고 남자친구는 평소와 다르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해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감동한 사연자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로맨틱한 밤을 준비했다.

샤워를 하고 나온 사연자는 이내 경악을 금치못했다. 남자친구는 상의를 탈의하고 사과 머리에 기저귀를 찬 모습이었다.

남자친구는 "자기가 애교 보여달라고 졸라서 준비했다. 응애 응애"라며 애교를 부렸다.

영상을 본 박나래는 "아으 아으"라며 치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귀여워"라며 상반된 반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기저귀까지 벗은 남자친구는 "이게 내가 준비한 진짜 이벤트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태초의 모습이었다"며 왁싱까지 한 남자친구의 모습에 진절머리를 냈다.

송진우는 "이 사람 제정신인가 싶다. 적당히 해야지 극과 극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왁싱이 진짜 아프지 않냐. 장난으로 한 것 같지는 않다"며 "어느 날 하루 정도 변신은 나쁘지 않다"고 남자친구의 진심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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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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