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상회의] 마크롱 "탄소가격제 없이 친환경 경제로 전환 못해"

2021. 4. 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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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40개국 정상이 참가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탄소가격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제 세계는 환경이라는 요소도 투자 또는 교역에 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면서 "그러한 개념을 가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세계 경제가 친환경 경제로 전환되기를 바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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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주도 기후정상회의 기조에 찬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미국이 주도한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에 찬성 의사를 보였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40개국 정상이 참가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탄소가격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제 세계는 환경이라는 요소도 투자 또는 교역에 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면서 "그러한 개념을 가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세계 경제가 친환경 경제로 전환되기를 바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해 행동을 취한다는 것은 각국 정부가 규제에 나선다는 의미"라면서 "그러한 규제는 각국이 국제적인 수준에 맞춰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국의 탄소 배출량에 대해 가격을 매기는, 이른바 '탄소가격제'를 도입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아무런 변화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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