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 정용화에 "퇴마 후 죽을 수도" 경고→동업 연장(종합)

이게은 2021. 4. 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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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의 동업 계약이 연장됐다.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이 동업을 이어가기로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여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인범이 동업을 이어가자고 애원하기 시작하자, 홍지아는 한 달만 더 이어가는 걸로 마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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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의 동업 계약이 연장됐다.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이 동업을 이어가기로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인범은 빙의를 요구하는 홍지아에게 "그냥 몽유병인 줄 알았는데, 이제 알았어 그게 빙의였다는 걸. 피 묻은 손으로 깨어난 게 몇 번인줄 알아? 다신 그런 일하기 싫다"며 거부했다. 그러자 홍지아는 "그런 일 없을 거야. 내가 책임질게. 날 믿고 목걸이 벗어"라고 말했다.

그래도 오인범이 망설이자 홍지아는 목걸이를 뺏어 오인범이 강제로 빙의하게 했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여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지아는 오인범과 헤어지기 전 뺏었던 목걸이를 다시 걸어줬다. 얼굴이 가까이 닿았을 때, 오인범은 또 홍지아에게 설렘을 느꼈다. 불쾌감은 어느새 지워져있었고 "고생했어요"라고 인사했다.

다음날 오인범은 홍지아를 찾아가 빙의됐던 영혼의 감정을 오롯이 느껴 괴롭다고 토로했다. 또 유령작가 김병호에게 아내가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수술만 하면 되는데 돈이 없다"며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홍지아는 신경 쓰지 않으려 했지만 "퇴마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일이기도 해"라며 어머니가 말한 기억을 떠올렸다.

홍지아는 미술관 관장 이은혜(백지원 분)를 찾아가 그동안 스타 작가 조현서가 고인 김병호의 작품으로 사기를 쳤다는 걸 언급하며, 김병호 아내에게 작품을 돌려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은혜는 공식 석상에서 조현서 작품이 거짓이라고 밝혔고, 조현서는 경찰에 체포됐다.

김병호 건을 무사히 마친 홍지아와 오인범은 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퇴마 끝난 후 누군가 잘못된 적이 있었는지"라고 물었다. 홍지아는 "죽기도 한다. 귀신 상대하는 일이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 때문에 누구든 잘못될 수 있다"고 직언했다. 불안해진 오인범은 "의뢰인이나 퇴마사도 잘못될 수 있다는 건가? 동업자니까 알아야지"라며 추궁했다.

그러자 홍지아는 "2000만 원 채웠으니 동업은 끝난 것"이라며 차갑게 말했다. 오인범이 동업을 이어가자고 애원하기 시작하자, 홍지아는 한 달만 더 이어가는 걸로 마음을 돌렸다.

며칠 후, 대박부동산 앞에 재개발 건으로 도학건설 조폭들이 점령한 모습이 그려졌다. 도학건설 회장 도학성(안길강 분)도 나타났는데, 홍지아는 도학성 옆에 서있는 남성을 본 후 "가끔은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는 귀신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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