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완도 톳 살리기 스타트..'톳 골뱅이 무침→톳 김밥' 레시피 공개

김효정 2021. 4. 22.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완도 톳 소비 촉진을 위한 농벤져스의 활약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판로가 없어 존폐의 기로에 선 톳 어가의 사정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톳전부터 시작해 톳밥, 톳 무침 등을 맛 본 백종원은 "톳전은 의미가 없어요. 우리가 생각하던 식감이 아니라 매력을 떨어뜨린다"라고 했다.

또한 이날 백종원은 톳을 이용한 건톳 조림, 톳 주먹밥, 톳 김밥, 톳 전복 된장국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며 톳의 매력을 어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농벤져스는 톳 어가를 살릴 수 있을까?

22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완도 톳 소비 촉진을 위한 농벤져스의 활약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판로가 없어 존폐의 기로에 선 톳 어가의 사정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원래 20만 원 하던 것이 3만 원이 되는 최악의 상황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또한 팔리지 않는 생톳은 건톳으로 건조해 판매를 해야 하는데 수요가 없다 보니 건톳 가공 공장에는 2년, 3년 치 톳이 적체되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 했다. 이에 최근에는 가공 공장에서 어민들에게 더 이상 적체도 불가능하다며 판매량을 줄여달라고 사정까지 하고 있다는 것.

톳 어가는 톳 홍보를 위해 몇 가지 요리를 만들어 백종원에게 선보였다. 톳전부터 시작해 톳밥, 톳 무침 등을 맛 본 백종원은 "톳전은 의미가 없어요. 우리가 생각하던 식감이 아니라 매력을 떨어뜨린다"라고 했다. 그러나 생톳 무침에 대해서는 "그렇지. 이거 매력 있네. 초장, 된장, 어떤 양념과도 잘 어울린다"라며 "오늘 당장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먹여봐야겠다"라고 했다.

이에 톳 어민은 "막내가 진짜 귀엽더라. 아주 아버지 붕어빵이더라"라며 막내 세은을 언급해 백종원을 미소 짓게 했다.

시식을 마친 백종원은 "오늘 내가 느꼈던 이 맛을 전달만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잘 팔릴 거다. 걱정하지 말라"라며 어민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백야 식당에서 성유리는 톳을 이용한 톳 골뱅이 무침을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장사해도 된다. 장사해도 되는 맛이다"라며 "톳 역할이 대단하다. 골뱅이만 있으면 심심할 뻔했는데 톳의 식감을 정말 잘 살렸다"라고 칭찬했다.

해초류를 잘 못 먹는 김희철도 "톳이 재밌다. 톡톡톡톡 씹히는 게 재밌다. 톳을 골라먹게 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백종원은 톳을 이용한 건톳 조림, 톳 주먹밥, 톳 김밥, 톳 전복 된장국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며 톳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리고 다시 맛남의 광장을 찾은 손님에게도 톳 김밥과 톳 된장국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