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쩌다 사장' 윤시윤x동현배.. 환상의 호흡 '사장즈' 만족

박정수 2021. 4.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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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어쩌다 사장' 윤시윤과 동현배가 믿음직한 알바생으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윤시윤과 동현배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눈치, 융통성, 친절은 기본, 뒷정리까지 완벽한 알바생들의 등장에 역대급 매출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장님들이 자리를 비우자 영업 7일 차 점심은 '박인비 패밀리'가 준비했다. 손님들의 주문을 차분히 받아내며 좋은 평가를 얻었고, 이내 사장님들이 돌아오며 '주방 삼총사'에 힘을 보탰다. 차태현은 아기와 함께 온 손님을 보고 아기를 직접 안으며 응대해 프로사장의 면모를 보였다. 점심 메뉴인 전복죽과 태국식 덮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점심 영업이 마무리 됐다.

영업 8일 차 아르바이트생으로 배우 윤시윤과 동현배가 왔다. 반가움도 잠시, 차태현은 "우리가 나갔다 와야 한다"며 빠르게 인수인계 했다. 윤시윤은 "이렇게 빨리 떠나는 거 보니까 우리가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 단체손님이 방문했다. 윤시윤은 "어린이 손님이니 과자나 젤리류(가격)를 미리 준비해두자"며 침착하게 대응을 했다. 동현배도 어린아이들이 1000원짜리 과자를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이자 직접 과자를 추천해주며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시윤은 "가격을 보고 계산해서 드리는 것만으로도 힘들 것 같다. 휴대전화로 (판매 목록)을 찍겠다. 손님을 보내고 나중에 수기로 적자"며 다음 손님을 대비했다.

이어 청첩장을 찾는 손님이 방문했지만 역시 차분하게 전달해드리며 둘 다 놀라운 적응력을 자랑했다. 순식간에 손님들이 몰려도 업무분담을 척척하며 판매 재능(?)을 뽐냈고, 한가해지면 청소를 찾아하며 '만능 알바생'의 등장을 알렸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손님으로 등장했다. 아이는 휴대폰 게임에 빠져 정신없었고 이 모습을 본 차태현은 "컴퓨터 게임도 하냐"며 물었다. 이에 "컴퓨터를 많이 해서 잠겼다"며 아쉬워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잠을 안잔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옆에 있던 우체국 직원 손님은 "10시 전에 잠을 자야 키도 빨리빨리 큰다. 얼굴은 개선이 되지만 키는 안된다"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말을 듣던 동현배는 "한 번은 후회하더라" 이어 "작은 것도 장점이 많다. 머리 조심하라는 곳에서 조심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방에 있던 조인성은 "나는 맨날 머리 조심한다. 버스에 내가 좋아하는 여고생이 탔다. 잘보이고 싶어서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모자의 끝 부분이 버스 문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며 창피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사장즈'가 손님 현민이를 데리고 춘천 병원으로 갔다. 식사를 하던 중 어른들의 시간이 없는 춘천까지 병원에 갈 수 없는 사정을 안 조인성과 차태현은 직접 차를 몰고 병원에 데려갔다. 차태현은 병원 안에서도 아이가 겁먹지 않게 다독이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동현배가 계산 실수를 했다. 동현배는 주방 설거지를 하고 있던 윤시윤에 "아까 마지막 나가신 분 계산 잘못한 것 같다"며 털어놨다. 이에 윤시윤은 "혹시 모르니까 계산 한 번 다시해보자"며 위로했다. 이어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왔다. 실수를 한 번 한 상태라 당황할 법도 했지만 주방에 있던 윤시윤이 빠르게 동현배를 보조하며 응대했다.

동현배가 저녁 장사를 하던 중 사장즈에 계산 실수를 이실직고 했다. 동현배는 "오늘 많이 팔았다. 그리고 아까 오신 손님에 3,500원을 받아야 한다"며 털어놨다. 이에 차태현은 "뭐 까먹었냐. 어쩔 수 없다. 네가 내야 한다. 라면 하나 빼먹었냐. 덜 받은 건 괜찮다"며 사장님스러운 냉정함(?)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윤시윤은 "더 받은 게 아니라 덜 받아서 아까부터 얼굴이 흙빛이었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그 겨울, '어쩌다' 사장이 됐다?!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tvN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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