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끝' 홍원기 감독 "마음고생한 선수들, 합심해 뜻깊은 승리"

고유라 기자 2021. 4. 22.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7연패의 길고긴 터널을 벗어났다.

키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레이타스의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1회 2사 후 서건창의 볼넷, 김웅빈이 안타로 출루했고 프레이타스가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6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1타점 희생플라이, 7회 프레이타스의 리그 데뷔 마수걸이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왼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연패의 길고긴 터널을 벗어났다.

키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레이타스의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지난 14일 LG전부터 시작된 7연패를 마감했다.

키움은 1회 2사 후 서건창의 볼넷, 김웅빈이 안타로 출루했고 프레이타스가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무사 1,3루에서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 김혜성이 1타점 땅볼을 기록해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4-1로 앞선 5회 무사 2,3루에서 상대 투수 장시환의 3루 악송구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해 6-1까지 도망갔다. 키움은 6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김혜성의 1타점 희생플라이, 7회 프레이타스의 리그 데뷔 마수걸이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김성민, 김재웅, 양현, 김태훈, 조상우가 이어 던지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 기간 마음 고생이 많았을텐데 합심해서 뜻 깊은 승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이어 "한현희의 시즌 첫 승과 프레이타스의 KBO리그 첫 홈런 작성을 축하한다. 한현희가 흔들리지 않고 5이닝을 잘 막아줬고 불펜 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자들도 공격에서 끊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