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자 737명.. 내일 800명대까지 치솟을 듯

김민정 기자 2021. 4. 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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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국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737명으로 집계됐다.

2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37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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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국 확진자가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737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성남시 공무원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2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3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50명보다 87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505명(68.5%), 비수도권이 232명(31.5%)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이 된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효과로 주 초반까지 다소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700명대로 늘어났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49.9명꼴로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북 진안군에서 지난 4일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6명이 확진됐다. 서울·울산·대전 등에서도 가족·지인 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줄줄이 발생했다. 경남 김해시 미용학원(누적 11명), 강원 동해시 교회(10명), 광주 남구 어린이집(9명), 대전 동구 재래시장(6명)과 관련한 지역감염도 나왔다.

서울고법 소속 판사 1명도 확진됐다. 광주 동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 청사 1개 층이 일시 폐쇄되고 동료 22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기존 감염 사례 중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누적 확진자가 각각 71명, 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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