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 직원 1명 확진에 백화점 '발칵'..6백여 명 진단검사
경남,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울산, 최근 임시선별검사소 3곳에 설치..확진 사례 이어져
[앵커]
부산에서는 생활 공간 곳곳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 직원 1명 확진으로 6백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환자가 급증한 경남에서는 새로 생활치료센터 문을 열었고, 역시 감염 상황이 심각한 울산에서는 최근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유명 백화점.
명품관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안팎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는 물론 최근 다녀간 고객 등 600여 명이 검사 대상이 오른 겁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이 분이 종사하는 공간에서의 접촉자들에 대해서 지금 접촉자가 모두 파악됐습니다.]
부산에서 하루 사이 추가된 확진자만 3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새로 확인된 집단 감염은 없었지만, 이전 감염 여파로 접촉자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외에도 감염 전파는 곳곳에서 생겼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접촉장소는 어린이집 1곳, 학교 2곳, 복지시설 1곳, 목욕탕 2곳, 스크린골프장 1곳, 유흥시설 1곳입니다.]
경남에서는 식당,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접촉자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최근 급증한 환자로 경상남도는 생활치료센터를 한 곳 더 열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경남권 제2 생활치료센터는 1인 1실로 200병상 규모로 울산시, 부산시와 함께 병상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역시 감염 상황이 심각한 울산에서는 최근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진단검사에 들어갔는데 여기서도 확진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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