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GC 기세에 눌린 현대모비스..유재학 감독 "박스아웃이 아쉬웠다"

서호민 2021. 4.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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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이 박스아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치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7-75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박스아웃이 아쉽다"라며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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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유재학 감독이 박스아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치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7-75로 패했다.

초반부터 기세 싸움에서 밀린 결과였다. 현대모비스는 제러드 설린저와 오세근을 제어하지 못하며 먼저 1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박스아웃이 아쉽다"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나머지 수비적인 부분은 잘 됐다. 상대를 75점으로 막은 것은 준비대로 수비가 잘 된듯 싶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설린저는 40득점을 폭발하며 6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설린저의 활약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그렇게 들어가는 걸 어쩌겠냐"라고 웃으며 "앞선 수비도 계획했던 대로 잘 됐다. 다만 40분을 뛴 설린저를 상대로 파울트러블이나 체력 저하 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다음 경기 때는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8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린 외국 선수 숀 롱에 대해선 "외곽에서 슛이 잘 들어가긴 했지만, 크게 지향할 만한 공격 스타일은 아니었다. 더 안으로 들어가서 해줘야 한다. 설린저도 40분 뛰면서 내외곽 다 잘해주지 않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경기 전 출전을 예고했던 최진수는 끝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수비가 잘 됐기에 굳이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 공격이 답답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볼 운반할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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