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 성추행 피소.. "최근 사의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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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김영대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달부터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진 김 대표는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고, 오는 28일 사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현재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해 2018년 11월 취임했으며 당초 임기는 오는 10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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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김영대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김 대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대표가 피해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해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일 경찰서 민원실에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고소인과 피고소인 모두 조사를 받기 전”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 조사된 부분이 전혀 없어 사건 발생 시점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출연 기관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의 만 50세∼64세 시민을 위한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4월 설립됐다.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달부터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진 김 대표는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고, 오는 28일 사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현재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해 2018년 11월 취임했으며 당초 임기는 오는 10월까지였다.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시민사회단체, 공직자, 국회의원, 중소기업 전문 최고경영자 등을 지낸 김 대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국민참여당을 이끌던 2011년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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