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유입 증가 '4차 유행' 우려

YTN 2021. 4. 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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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브라질, 남아공 변이에 이어 최근에는 인도발 이중 변이까지 국내 유입이 확인됐습니다.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런 변이바이러스가 '4차 유행'을 확산시키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이유입 차단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죠?

[사무관]

네,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큽니다.

지금까지 국내 확인된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와 이들과 접촉력 등이 있는 확진자를 모두 합해, 변이 감염자가 9백 명이 넘습니다.

이번에 국내 유입이 발견된 인도발 이중 변이는 이제 막 전 세계에 드러난 상황이라 과학적인 정보가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기존의 변이처럼 전파력이 높고 기존 백신이나 치료제로 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이 더 강화된다고요?

[사무관]

네. 영국 변이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퍼지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다음 달 6일까지 재연장한 상태입니다.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감염자 수는 영국 변이 감염자에 비해서는 적지만, 지금의 백신과 항체치료제로 대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고위험 국가인 남아공, 탄자니아 등에서 오는 입국자 전체에 대해 2주간 시설격리를 시행합니다.

브라질발 변이에 대해서는 아직 별도의 조치가 없지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추이에 따라 필요 시 시설격리 의무화 조치 적용 대상국가 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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