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17개' 모드리치, 레알과 1년 계약 연장..페레스 회장 '컨펌'

정지훈 기자 2021. 4.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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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총 1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루카 모드리치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레알은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결국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를 통해 모드리치와 이미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컨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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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총 1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루카 모드리치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를 확인해줬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정교한 패싱력,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경기 조율, 영리한 축구 지능 등을 모두 갖췄다. 특히 토트넘에서 160경기 1727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고, 지난 2012년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에서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레알에서 리그 우승 2, UCL 우승 4, UEFA 슈퍼컵 우승 3, FIFA 클럽월드컵 우승 4회 등 무려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현재까지 384경기를 나서 2661도움을 기록하며 진정한 '레알맨'이 됐다. 여기에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35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결국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를 통해 모드리치와 이미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컨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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