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단감염 곳곳에서 발생..광주전남 18명 확진

손준수 2021. 4. 22. 22: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앵커]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 호프집과 사우나 등 확산 위험이 높은 곳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사우나 건물 입구에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시설 내부의 불이 꺼지고 출입은 통제됐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이곳 사우나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여기를 이용하신 분이 광주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꽤 많은 걸로 추측이 됩니다. 광주시에서 통보를 해드려서 긴급히 명단을 파악해가지고 검사를 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 한 호프집 관련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가게 주인이 확진된 이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어린이집과 교회에이어 호프집과 사우나 등 확산 위험이 큰 곳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광주에서는 지난 20일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40여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호프집에 대해서 폐쇄명령을 내렸고, 기초 방역 소독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재난문자로 알려서 범위를 확대해 다녀간 사람들이 검사할 수 있도록 독려 중에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사우나, 호프집 등 확산 위험이 큰 곳에서 잇따라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