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재즈 드러머와 피아니스트의 무대..EBS1 '스페이스 공감'

심윤지 기자 2021. 4.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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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대적인 재즈를 구현하는 최정상 재즈 드러머 ‘필윤’과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23일 밤 방송되는 EBS 1TV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2000년대 중반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던 드러머 필윤은 2007년 귀국하면서 한 가지 목표를 세운다. “한국에서 10장 정도의 음반을 내고 싶다. 그래야 뮤지션으로서의 생각을 세상에 남길 수 있겠다.” 지금까지 낸 앨범은 총 3장. 2019년 발매한 3집에선 세계 곳곳의 풍경을 음악으로 빚어냈다. 방송에서는 그중 쿠바의 뜨거운 바람을 표현한 ‘The Winds from Cuba’와 경상도 민요를 재즈로 편곡한 ‘뱃노리’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알려진 건 2019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클래식을 전공한 그가 밴드 음악에 도전한 이유는 하나,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였다. 방송에서는 드뷔시의 ‘달빛’과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I Giorni’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독주를 비롯해 일렉기타와의 2중주, 현악 4중주와의 협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펼친다. 방송은 0시5분.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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