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멕시코-프랑스 만나는 日 감독 "어려운 조편성" 절망

서재원 기자 2021. 4. 22.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올림픽 대표팀(국가대표팀 겸직)은 2020 도쿄 올림픽 조추첨 결과를 아쉬워했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겸하는 모리야스 감독은 조추첨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힘든 그룹과 대전을 한다. 1차전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부딪쳐 나가야 한다. 목표는 조별리그 돌파가 아니다. 이겨내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나가야 한다. 어떤 그룹에서 어떤 상대국이 됐더라도 마음에 변화는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조추첨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올림픽 대표팀(국가대표팀 겸직)은 2020 도쿄 올림픽 조추첨 결과를 아쉬워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추첨식 결과 김학범호(FIFA랭킹 39위)는 B조에 포함돼 뉴질랜드(122위), 루마니아(43위), 온두라스(67위)와 경쟁하게 됐다.

한국은 최상의 조라는 평가다. 하지만, 일본은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의 자격을 얻었는데,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가 차례로 A조에 배정 받았다. 멕시코와 프랑스는 한국이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로 평가됐던 팀들이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을 겸하는 모리야스 감독은 조추첨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힘든 그룹과 대전을 한다. 1차전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부딪쳐 나가야 한다. 목표는 조별리그 돌파가 아니다. 이겨내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나가야 한다. 어떤 그룹에서 어떤 상대국이 됐더라도 마음에 변화는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아공에 대해선 “개인 능력이 좋은 팀이며, 조직적으로도 싸울 수 있는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멕시코에 대해선 “경기 흐름을 매우 잘 끌고 갈 수 있는 팀이다. 어떤 전개로 이어지든 개인의 능력이나 팀의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잘 극복하는 팀이다. 미국 원정에서 만났던 경험을 잘 떠올려 경기를 잘 풀어가고 싶다”라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마지막 프랑스에 대해선 “프랑스는 월드컵 우승국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많이 있는 나라다. U-24라는 연령 제한이 있지만, 해당 나이대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선수층이 두텁다. 아주 좋은 재능들로 구성된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조편성 직후 “일본이 죽움의 조에 편성됐다”라고 절망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