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에 이현주·장성근 변호사 추천

윤승민 기자 2021. 4. 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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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현주 변호사(왼쪽)와 장성근 변호사. 국회 제공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가 특검 후보자로 이현주(62·사법연수원 22기)·장성근(60·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추천위는 22일 특검 후보자 추천을 위한 3차 회의를 열고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 2명을 이같이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출신으로 법무부 인천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장 변호사는 군 법무관,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화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기 수원시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이 세월호참사 증거 조작 의혹사건에 대한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특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추천위가 추천한 2명 중 한 명을 3일 이내로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특검 수사 기간은 60일로, 대통령이 승인하면 30일이 연장될 수 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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