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심심한 사과 계속, CEO가 14개 팀에 직접 전화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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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유러피언 슈퍼리그 참가로 논란을 빚은 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아스널은 유럽 빅클럽이 모두 모여 그들만의 리그인 슈퍼리그를 창설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슈퍼리그 반대 입장을 밝혔고 팬들은 돈만 바라본 참가 클럽을 강하게 질타했다.
아스널은 저항에 부딪히자 참가 선언을 한 다음 날 나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클럽과 함께 탈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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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유러피언 슈퍼리그 참가로 논란을 빚은 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아스널은 유럽 빅클럽이 모두 모여 그들만의 리그인 슈퍼리그를 창설하는 데 힘을 보탰다. 명문 클럽이 모여 최고의 리그를 만드는 대신 확실한 상업성을 보장받으려는 움직임이었다.
반대가 상당했다. 국가, 연맹을 넘어선 리그 운영으로 축구 시스템을 흔든다는 비판이 컸고 이들의 이탈로 기존 리그 클럽들의 수익이 줄어 빈부격차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슈퍼리그 반대 입장을 밝혔고 팬들은 돈만 바라본 참가 클럽을 강하게 질타했다.
아스널은 저항에 부딪히자 참가 선언을 한 다음 날 나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클럽과 함께 탈퇴를 알렸다.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리그 참여를 결정한 배경부터 팬들의 걱정을 이해한 모든 내용을 담아 사과문을 올렸다. 진정성 있는 설명에 팬들도 용서했다.
심심한 사죄는 계속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스널의 비나이 벤카테샴 최고경영자(CEO)가 슈퍼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14개 EPL 구단에 연락해 직접 사과했다. 14개 팀은 EPL 사무국을 통해 빅6의 슈퍼리그 참여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다행히 벤카테샴 CEO의 행동으로 어색한 대화 속에도 아스널의 진심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의 사과에도 EPL은 합의 없이 타 대회 참가를 결정했던 빅6에 강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어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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