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밀렸다던 김장훈 "'상거지'로 나와 걱정 끼쳐..생활고 아냐"

이은 기자 2021. 4. 22.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세간의 오해에 재치 있는 해명을 내놨다.

김장훈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 류현진 제구력 걱정, 손흥민 골 결정력 걱정이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라며 "방송 후폭풍이 아주 심하다. 여기저기서 걱정하는 전화와 카톡이 무지하게 온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장훈/사진=김장훈 인스타그램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세간의 오해에 재치 있는 해명을 내놨다.

김장훈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 류현진 제구력 걱정, 손흥민 골 결정력 걱정이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라며 "방송 후폭풍이 아주 심하다. 여기저기서 걱정하는 전화와 카톡이 무지하게 온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작업실 월세를 두 달 밀렸고, 몇 년 전에는 돈 걱정을 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지인과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당시 김장훈은 자신의 작업실을 소개하며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로 사는 중"이라며 "(월세를) 밀릴 때도 있다. 현재는 두 달 밀렸다. 몇 년 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얼마 전 '현장르뽀 특종세상' 출연분이 방송됐는데 아주 '상거지'로 나와서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 참 이런 일로 사과를 드린다는 것도 재밌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생활고라는 표현과 너무 안 어울리는 평안, 보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장훈은 "남들은 그 돈이 내 돈 아니라고, 검소하다고 해명하는데 나는 이걸 반대로 해야 한다"며 "귀찮아서 신경끄고 살려다가 이 해명은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해명)하려 한다. 가족과 팬들을 걱정 시키지 말아야 할 의무!"라며 해명하는 이유를 밝혔다.

가수 김장훈/사진=김장훈 인스타그램

김장훈은 이어 "생활고! 무슨 고등학교 이름 같기도 하고. 나 검정고시 출신인데"라며 너스레를 떨며 "조만간 제 유튜브 채널 인터뷰 영상을 통해 조목조목 진솔하게 '생활고' 해명을 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거짓 하나도 없이 저의 현재 상황과 돈에 대한 철학, 미래 준비, 꿈 등을 유쾌하고 재밌게 말씀드리겠다"며 "보시면 힘든 날들에서 유쾌한 에너지 좀 받으실 것"이라고 특유의 재치를 뽐냈다.

아울러 "방송이나 편집에 대해서 비난은 하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마지막으로 "사진으로 볼때 생활고 겪는 사람의 느낌과는 너무 안 어울리지 않나요?"라고 물으며 "제 라이프 수준, 다들 아시죠? 걱정할 필요 없다는 거 도와준다고 전화들 안 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콘서트 장인'으로 불리는 김장훈은 다양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왔다. 김장훈은 지난해 11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서 총 기부금액이 200억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관련기사]☞ 함소원 '기자 협박' 의혹 터진 날…"제주도 장기간 가게 됐다""원나잇 자주해요?" 한현민에게 질문한 고은아…무슨일?치과의사 이수진 "딸이 남자친구랑 여행?…애 생기면 결혼 해야"한지혜 "결혼 10년만에 임신,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왕종근, 출생의 비밀 고백 "삼촌이 친아버지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