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 돈풀기 유지

이재명 기자 2021. 4. 22.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2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0%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돈풀기의 규모와 속도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ECB는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말까지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회의 결과 0%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유럽중앙은행(ECB)은 22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0%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돈풀기의 규모와 속도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말까지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한다.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계속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로 유지한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통화정책회의는 물가상승률이 지속해서 목표한 균형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