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돈풀기 규모·속도 유지”

이용성 기자 2021. 4. 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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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돈풀기의 규모나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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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돈풀기의 규모나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ECB 본부 건물.

이에 따라 ECB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말까지 1조8500억 유로로 유지한다.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원) 규모로 지속한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통화정책회의는 물가상승률이 지속해서 목표한 균형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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