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첫 'PK 성공'으로 '최다골' 새역사

하성룡 기자 2021. 4.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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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그 개인 최다인 15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후반 15분 가레스 베일이 동점골을 뽑자 손흥민은 잽싸게 골대로 달려가 공을 주워든 뒤 기쁨을 만끽하는 베일과 동료들을 진정시키며 역전 골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기어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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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그 개인 최다인 15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대 0으로 뒤진 후반 15분 가레스 베일이 동점골을 뽑자 손흥민은 잽싸게 골대로 달려가 공을 주워든 뒤 기쁨을 만끽하는 베일과 동료들을 진정시키며 역전 골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후반 29분 마침내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든 뒤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의 모우라가골키퍼 시야를 방해한 게 드러나 아쉽게 골은 취소됐습니다.

후반 45분 마지막 기회가 왔습니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기어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토트넘 입단 후 리그 최초의 페널티킥 골입니다.

리그 15호, 시즌 20호 골로 4년 전 기록한 리그 최다골을 넘어섰고, 시즌 최다 골에는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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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집념으로 4경기 만에 승리한 토트넘은 6위로 올라섰고, 무리뉴의 뒤를 이은 30살의 메이슨 감독 대행은 리그 역대 지도자 가운데 최연소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한 경기씩 집중하면 시즌 종료 전에 반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선수들도 메이슨 감독도 더 높은 순위를 원하고 있습니다.]

[메이슨/토트넘 감독 대행 (30살) : 경기력과 선수들의 헌신·에너지 모두 정말 대단했습니다. '원팀'이 돼야 팀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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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주말 맨시티와 리그컵 결승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꼭 이기고 싶어요. 결승전 출전만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지 않고 꼭 챔피언이 되고 싶어요.]

(영상편집 : 김병직)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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