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잠시 뒤 기후정상회의 참석..바이든과 첫 화상 대면
【 앵커멘트 】 오늘은 지구의 날인데요. 잠시 뒤인 오늘 밤 9시부터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가 열리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논의합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청와대 상춘재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고 40개국이 참여하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넥타이와 해양쓰레기 폐유리를 활용한 핀을 착용하고,
전 지구적 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에 대한 추가 상향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정부는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2025년 이전에 최대한 빨리 상향하여 제출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화상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함께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만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구내식당에서 채식을 준비하고, 오후 8시부터 10분간 경내 소등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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