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No할 것은 NO라고 해야"..이철희 "쓴소리 듣겠다"

신지혜 2021. 4.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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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22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대통령에게) '노'(NO)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노'라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표 대행은 오늘 국회에 취임 인사차 찾아온 이 정무수석에게 "이번 재보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잘 수용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1년이 잘 마무리되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도록 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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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22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대통령에게) ‘노’(NO)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노’라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표 대행은 오늘 국회에 취임 인사차 찾아온 이 정무수석에게 “이번 재보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잘 수용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1년이 잘 마무리되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도록 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대표 대행은 또 “정무수석들이 처음 인사 외에는 한 번 정도밖에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정무 기능이 너무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 수석은 “지금까지 정무수석이 야당과 소통에 소홀했다는 것에 죄송하다”며 “소통을 열심히 하고 쓴소리를 듣겠다. 충분히 귀담아듣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대표 대행을 믿고 정무수석을 하기로 했는데, 나가기로 했다니 솔직히 답답하긴 하다”, “당 대표로 다시 뵙기를 소망한다”고 덕담했습니다.

이 수석은 면담 후 취재진에게 전직 대통령 사면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석은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만나서도 “제가 국회의원을 할 때 저는 친(親) 정의당 인사였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못 내서 굉장히 아쉽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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