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佛 블란 "광장시장, 넷플릭스에 소개돼 전세계적 유명"

최승혜 2021. 4.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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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배우 3인방이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4월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팀 배우 3인방 떼오, 블란, 알렉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블란은 가장 먼저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광장시장을 첫 여행지로 정했다.

알렉스는 광장시장에서 산낙지에 관한 무시무시한 영상을 봤다며 산채로 다리를 자른다고 말해 블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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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프랑스 뮤지컬 배우 3인방이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4월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팀 배우 3인방 떼오, 블란, 알렉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지난 3월, 이미 내한 공연을 왔던 레미제라블 팀의 막내 블란이 일일 서울 투어 가이드로 나섰다. 그는 “떼오 투어도 알찼지만 서울은 도시가 정말 크고 할 게 많다는 걸 알게 됐다. 핫스팟을 가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블란은 가장 먼저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광장시장을 첫 여행지로 정했다. 블란은 “넷플릭스에 방영돼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킹덤'도 넷플릭스에서 봤다”라며 “저희가 워낙 음식을 좋아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세 사람은 지난 여행에서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킹덤'의 촬영지 문경새재를 방문한 바 있다.

알렉스는 광장시장에서 산낙지에 관한 무시무시한 영상을 봤다며 산채로 다리를 자른다고 말해 블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 가게 사장님이 꼬마김밥을 권하자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아 본격 먹방을 시작했다. 사장님은 슬쩍 순대, 떡볶이까지 건넸다. 떼오는 “프랑스의 부댕 같다”며 “맛은 다르지만 더 쫄깃쫄깃하다”고 시식평을 털어놨다. 김준현은 “김밥 떡볶이 순대면 끝난다”고 맞장구쳤다. 또 돼지껍데기, 닭발까지 권하자 “처음 맛보는 식감이다. 연골 같다”며 생소한 맛에 호기심을 드러냈다.(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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