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도로한국당' 아냐..초선 주자로 당 혁신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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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출마를 준비중인 김웅 의원이 "재보선 직후 우리 당을 가리켜 '도로한국당'이라 비판하는 것은 프레임일뿐이고 지금은 백가쟁명의 시대"라며, 초선 주자로서 당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웅 의원은 오늘 오후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에 참석해 공천에서의 혁신을 강조하며 "한 사람이 공천권을 남용할 수 없도록 제도화하고, 청년 공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우리 당이 새로운 당이 되고, 당이 좋아지면 당연히 올 것"이라며, 당의 혁신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서도 "당의 주된 의견이 아니"라며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은데 사면론을 지금 꺼내는 것은 어려운 민생을 고려할 때 잘 안 맞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5745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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