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pl] 20세 필 포든, 펩 아래서만 29골

류청 2021. 4. 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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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과르디올라를 가장 기쁘게 한 21세 이하 선수를 꼽는 건 어렵지 않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필 포든이다.

2000년생인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 29골을 넣었다.

보얀은 포든 전까지 과르디올라 밑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21세 이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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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주제프 과르디올라를 가장 기쁘게 한 21세 이하 선수를 꼽는 건 어렵지 않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필 포든이다. 2000년생인 포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 29골을 넣었다.

포든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한 ‘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 2-1 승리를 견인했다. 스톤스는 0-1로 뒤지던 전반 22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존 스톤스 퇴장에도 승리를 지키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를 11점으로 벌렸다.

이날 골을 넣은 포든은 보얀 크르키치(FC바르셀로나 시절)가 지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얀은 포든 전까지 과르디올라 밑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21세 이하 선수였다. 포든은 생일인 5월 28일 전에 골을 더 넣으면 보얀 위로 올라설 수 있다.

포든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FA컵과 리그컵에서 각각 2골씩 터뜨렸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6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포든 활약 속에서 리그와 UCL에서 순항중이다. 리그에서는 33라운드 현재 선두를 달리고 UCL 4강에도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지난달 19일 아스널 경기가 끝난 후 한 인터뷰에서 “포든은 단지 미드필더 중앙에서 증명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윙어로 뛰면 한 템포로만 뛰어야 하지만, 안쪽에서 뛰면 또 다른 템포를 지녀야 한다”라며 “포든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면 지금보다 10배는 더 특별해질 것이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토트넘홋스퍼와 리그컵 결승전을 하고 28일에는 파리생제르맹과 UCL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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