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질' 토트넘, '이강인 외면' 마르셀리노 감독과 접촉

정지훈 기자 2021. 4.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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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이 이강인을 외면했던 전 발렌시아 감독인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과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아틀레틱 빌바오를 이끌고 있는 마르셀리노 감독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이미 마르셀리노 감독과 접촉했다. 레비 회장은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리노 감독과 빌바오와 계약 기간은 2022년까고, 보상금은 그리 크지 않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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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이 이강인을 외면했던 전 발렌시아 감독인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과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베일, 호이비에르, 레길론 등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고,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우승 후보로 손꼽혔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리그에서는 6위에 내려앉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FA컵에서 조기에 탈락하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아틀레틱 빌바오를 이끌고 있는 마르셀리노 감독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토트넘이 이미 마르셀리노 감독과 접촉했다. 레비 회장은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있어 좋은 인물은 아니다. 발렌시아의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유망주 기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특히 발렌시아 유스 팀의 보석인 이강인을 외면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좋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발렌시아를 2017-18시즌, 2018-19시즌 연속 리그 4위에 올려놓았다. 뿐만 아니다. 2018-19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도 차지했다. 이후 구단주와의 불화로 인해 경질을 당했고 휴식을 취하다가 올해 1월 빌바오의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중반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바로 만들어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지만 연이어진 코파 델 레이 두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유럽 톱 클래스 감독은 아니지만 충분히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과 빌바오와 계약 기간은 2022년까고, 보상금은 그리 크지 않다고 전해진다. 거액의 보상금이 걸려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보다는 더 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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