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활근로사업 등 자립지원정책 추진

의정부=김동우 기자 2021. 4.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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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돌봄·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근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활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현금성 복지를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장려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탈수급을 위한 일자리 등 자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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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자활센터. /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돌봄·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근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과 지속적인 일과 저축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하 통장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으나 질병, 가족 돌봄, 경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일반 노동시장에 당장 취업하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근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생계급여에 의존하기보다는 노동에 따라 지급되는 자활급여를 수급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편의점, 간병, 청소, 카페, 식판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별 자활사업단의 영업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그 수익은 참여자 장려금 및 일자리 확대 등 자활사업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사업단에서 이룬 근로 경험을 토대로 취업하거나 자활기업을 창업하기도 한다.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으로 구성된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현재 한길건축(집수리), 사람과환경(청소), 의정희망나르미·보인희망나르미(양곡배송), 비오비환경(청소) 등 5개 기업이 있으며 올해는 편의점형 자활기업을 창업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통장사업으로 가입자가 3년간 일을 하여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목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 학자금, 창업 등 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통장사업은 희망키움통장 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 5종이 있으며 가입조건은 근로소득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2020년에 266명이 3년 만기로 적립금을 수령했으며 현재 통장 유지자는 총 600여 명이며 올해 신규로 24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및 지원자격은 의정부시 복지정책과(031-828-4158)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2000년 8월 24일 보건복지부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된 의정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시의 자활사업을 위탁해 수행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시장조사 등을 통해 사업단을 구축해 자활참여자들의 근로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운영팀과, 참여자들의 고용 장애요인 완화 및 취업교육 등 자립계획을 설계해 지원하는 사례관리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새하늘병원, 경기북부 간호학원,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후원 연계 등 자활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활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현금성 복지를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장려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탈수급을 위한 일자리 등 자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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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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