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4중주로 만나는 '실내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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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성지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한 에스메 콰르텟이 실내악의 정수를 모은 연주를 들려준다.
롯데콘서트홀은 올해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에스메 콰르텟(사진)이 무대에 오르는 연주회가 5월 11, 16일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1월 같은 무대에서 베토벤 라주몹스키 2번,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106번 등을 연주한 에스메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선 4중주 역사를 아우르는 주요 현악사중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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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텟 5월 연주회
롯데콘서트홀은 올해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에스메 콰르텟(사진)이 무대에 오르는 연주회가 5월 11, 16일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1월 같은 무대에서 베토벤 라주몹스키 2번,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106번 등을 연주한 에스메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선 4중주 역사를 아우르는 주요 현악사중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공연은 모차르트 대표작 ‘불협화음’으로 시작해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유일한 현악사중주곡인 현악사중주 g단조와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를 연주한다. 16일에는 낭만파 대표 음악가 슈베르트가 작곡한 마지막 현악사중주 작품 제15번 G장조를 들려준다. 이 곡은 위그모어홀 콩쿠 결선무대에서 에스메 콰르텟에 우승을 안겨준 곡이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서 이번 콘서트 마지막 곡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하는 쇼스타코비치 피아노오중주 g단조다.
1 바이올린 배원희, 2바이올린 하유나, 비올라 김지원, 첼로 허예은으로 구성된 에스메 콰르텟은 5월 22일에는 국내 음악도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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