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中백신 맞은 40대 한국 교민, 사흘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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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한국 교민이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중국 관계당국에 고인의 사망과 백신과의 관련성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인의 사망 원인 등과 관련해서도 유가족 및 중국 관계 당국과 계속 협의하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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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中에 사망과 백신 관련성 여부 확인 요청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한국 교민이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께 중국 상하이 거주하는 우리 국민인 40대 여성이 자택에서 사망한 것을 남편이 발견해 주상하이총영사관에 신고했다.
외교부는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직후 담당 영사를 현지로 보내 유가족과 중국 공안당국 관계자를 만나 면담했다"며 "중국 공안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에 건강했으며, 지난 19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을 접종한 후 소화불량 증세 등을 호소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중국 관계당국에 고인의 사망과 백신과의 관련성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인의 사망 원인 등과 관련해서도 유가족 및 중국 관계 당국과 계속 협의하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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