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포토] 뉴이스트 백호가 생각하는 낭만

정한별 2021. 4. 22.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가 낭만에 대해 말했다.

22일 한 패션 매거진은 백호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백호는 성숙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호는 그가 생각하는 낭만과 적막, 밤과 별, 드라이빙과 프리다이빙, 한없이 고요해지는 순간의 희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가 낭만에 대해 말했다.

22일 한 패션 매거진은 백호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백호는 성숙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능숙한 운전 실력과 주차 솜씨를 뽐내며 베스트 드라이버 면모를 보여줬다. 감성적인 표정 연기와 훤칠한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에 현장 스태프들은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백호는 그가 생각하는 낭만과 적막, 밤과 별, 드라이빙과 프리다이빙, 한없이 고요해지는 순간의 희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호는 "운전은 단순히 손과 발을 써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속도로 갈 수 있다는 게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다"며 운전의 재미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올드카는 손이 많이 가고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할 만한 매력이 있다. 지금은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 출시된 모델을 쓰고 있다"며 올드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벽, 신호 풀리는 한산한 코스가 좋다. 작업하다가 막히면 인천이든 강원도든 바람 쐬러 훌쩍 다녀오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이스트 두 번째 정규 앨범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에 대해 백호는 "내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정규 앨범이라 더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모두가 각자의 낭만에 대해 표현해봤다"고 덧붙였다.

백호는 자신이 생각하는 낭만에 대해 "일상 속에 있는 것. 맛있는 걸 먹는 것. 오늘처럼 화보 촬영을 하는 것. 차 기름을 가득 넣어두는 것. 그리고 무언가를 만들 때의 희열"이라고 밝혔다.

별이 보일 만큼 깜깜한 하늘과 밤바다를 좋아한다는 백호는 최근 프리다이빙에 빠져있다. 고요와 적막이 주는 편안함 때문이다. 백호는 "숨을 3분까지 참을 수 있다. 프리다이빙은 내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굉장히 고요한 시간이다. 아무 생각도 없는 적막한 상태가 때론 필요하다. 비워내며 편안함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백호는 "난 단순한 사람이라 나 자신에 대해 섬세하게 알지 못한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이렇게 보이겠지?'라는 가정도 내 영역 밖에 있는 일이다. 다만 우리 팬들, 러브들이 내게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세세한 것들을 발견해 주시면 신기하고 고맙다. 그러니 연연하진 않더라도, 나태해질 순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호에게 무엇을 믿는지 묻자, 그는 "시간"이라고 답했다. 백호는 "때론 조급해질 때도 있고 때론 시간이 배신할 때도 있겠지만, 돌아보면 결국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뉴이스트 백호의 전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