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더위 누그러져..낮 한때 서부 빗방울

KBS 지역국 2021. 4. 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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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어제오늘은 겉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다소 더웠는데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가벼운 겉옷 하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면서 내일부터는 계절이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4~8도가량 내려가겠고요,

한낮에도 2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다만, 경북 동해안은 15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수일째 건조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도가 다소 오르면서 건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대기가 메말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불씨관리에 특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내일 대체로 흐린가운데 빗방울이 날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서해 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 서부내륙에는 내일 낮 동안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하늘 표정이 흐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내일 아침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경상권 서부에는 새벽 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대구 경북지역의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대구와 경산, 칠곡이 14도, 문경은 12도, 영주, 의성 봉화는 1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 보다 큰 폭으로 낮아지겠습니다.

대구와 청도, 성주가 20도, 상주와 구미가 21도, 문경과 영주가 19도로 20도 안팎이 되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영덕과 포항이 16도 15 도선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동해 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밤사이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부터는 구름이 걷히면서 대체로 맑겠고요,

낮 동안에는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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