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뉴스] 사상 최초의 지구공학 실험! "이것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합니다"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세계가 성층권에 냉각제를 뿌리면서 시작된다.
지구의 기후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기술.
지구공학이다.
이 기술로 지구의 온난화는 극적으로 끝났지만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지구는 그보다 더 파국적인 빙하기로 접어든다.
현실 세계에서 최초의 지구공학이 준비되고 있다.
기구를 이용해 성층권에 미세입자를 뿌려 햇빛을 차단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은 오는 6월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반발에 부딪혀 일시 보류됐다.
이 실험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구의 대기는 연결돼 있어 한 곳에서 일어난 변화는 다른 곳으로 전파된다.
이른바 나비효과다.
특정 지역의 햇빛을 차단하면 다른 곳에 폭우나 가뭄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공학 기술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지구의 기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의 과학자들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인류의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갈 때 지구공학은 그야말로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지금 당장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한다.
#지구공학 #기후공학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설국열차 #빙하기 #엠빅네이처 #네이처 #사이언스 #과학 #환경
[구성: 김승환, 편집: 심지은, 영상제공: NASA·NOAA·WWF]
[엠빅뉴스]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페이스북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
▶1boon 바로가기
디지털뉴스제작팀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original/mbig/6157405_29041.html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사지마비' 40대 간호조무사에 의료비 지원…복지제도 우선 연계
- 민주당 '현충원 사과'에 성추행 피해자 "내가 순국선열이냐"
- 국회의원·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상임위 통과
- 인도 하루 31만명 확진 세계 1위…'3중 변이'까지
- 교통사고로 살짝 다쳤는데 장기 치료?…"진단서 내세요"
- 벨기에대사 "폭행 사건 깊은 유감…부인 대신해 피해자에 사과"
- [World Now_영상] 파키스탄 호텔에 폭탄 실은 차 돌진…중국 대사 노렸나?
- 40대 상하이 교민 숨져…"3일 전 中 백신 접종"
- [엠빅뉴스] "그럼 숨을 쉴 수 없잖아" CCTV 영상을 지켜보던 어머니는 눈물을 터뜨렸다
- 이성윤, 전문수사자문단·수사심의위 소집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