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김진현 경북 복지건강국장 "코로나19 예방접종해야"

이종영 2021. 4. 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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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진현 경북 복지건강국장을 만나 경북의 확진자 발생 추이와 코로나19 예방 접종 현황, 그리고 백신 안전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경북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어떤 대책 마련하고 계십니까?

[답변]

우리 도내에 4주 전에는 주간 일 확진자수가 10명 정도였다면 지금 20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험도가 많이 증가한 상탭니다.

코로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발견입니다.

현재 선별진료소에서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9백병상 정도의 코로나 전담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백 병상 정도의 생활치료센터는 즉시 가동가능합니다.

지금 감염재생산지수가 1.12정도 나옵니다.

3주 정도 뒤에는 천명이 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두달이 됐습니다.

경북의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데요.

원인분석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답변]

도내에 예방접종 대상자는 38만 명입니다.

그중에서 12만 6천명이 맞아서 우리 도내에는 지금 32.9%가 맞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낮은 수준에 들어갑니다.

우리 지역의 방역이 다른지역보다 안정화돼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백신의 안정성을 보고 맞으시겠다는 분도 있는 것 같구요.

우리 도에서는 지역적 거리가 있다보니까 이번달 말이 되면 접종센터 24개가 모두 완성이 됩니다.

그때가 되면 좀 더 원활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 코로나19 백신접종 점검 회의를 계속 개최하면서 1%라도 도민들이 더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사실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 꺼리시는 분들 계십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면역반응을 하는 중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경미한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해소가 됩니다.

최고 문제가 됐던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 극소수의 경우에 혈전이 발생하는 것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부처에서는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사용을 중지하였습니다.

이상 반응에 따라서 재산상, 신체상 손실이 발생한다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그것을 보상하게 됐습니다.

예방백신을 하게 되면은 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이나 비록 이상반응이 발생하고 있지만은 국민들 전체에 백신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내에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순번이 되었을때 예방접종 꼭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기자]

국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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