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경북도·새마을재단, 손잡고 '새마을 세계화'

공정식 기자 2021. 4. 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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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는 '51주년 새마을의 날'인 22일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경북도가 영남대에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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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51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2021.4.22/뉴스1 © News1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학교는 '51주년 새마을의 날'인 22일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경북도가 영남대에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Δ(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Δ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연수분야 협력 Δ새마을운동세계화 성과 국제사회 공유를 위한 세미나 등 상호 협력 및 인력 교류 Δ새마을운동세계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컨텐츠 및 미래전략 사업 발굴 및 수행 등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22일 제51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 제공) 2021.4.22/뉴스1 © News1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지자체가 추진해 온 새마을사업과 접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들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자국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운동이 다시 중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976년 영남대는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설립하고,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학술활동,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학문화 시켰다. 2015년부터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새마을 및 국제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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