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EPL] '비상' 걸린 레스터시티, '비상'하는 WBA (레스터 vs WBA)

이솔 기자 2021. 4.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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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후 2연패, 3패 후 2연승 서로 정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 두 팀이 마주한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4시 레스터의 홈 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EPL 32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는 WBA(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현재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레스터는 맨시티와 웨스트햄에게 연달아 패배를 당하며 '3위'의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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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BA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3승 후 2연패, 3패 후 2연승 서로 정 반대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 두 팀이 마주한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4시 레스터의 홈 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EPL 32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는 WBA(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켈레치 이헤아나초 공식 트위터

현재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레스터는 맨시티와 웨스트햄에게 연달아 패배를 당하며 '3위'의 자존심을 구겼다.

레스터는 30라운드를 전후로 3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3-4-1-2, 3-5-2 등의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매 경기마다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며 발에서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제이미 바디가 그의 파트너로 나서며 상대를 뚫어내고 있다.

특이한 점은, 포지션 상 중앙 공격수 위치에 있는 제이미 바디가 때로는 윙 포워드처럼 측면에서 돌파를 하거나, 중앙 미드필더처럼 볼을 배급하는 등 사실상 프리롤 형태의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사진=마테우스 페레이라 공식 트위터

반면 WBA는 상대에 맞춰 과감한 5백부터 경기장을 넓게 쓰는 3-4-1-2을 활용하는 등 상황에 따른 맞춤 전술을 채택하고 있다.

핵심 선수는 단연코 마테우스 페레이라다.

개인 능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혼자서, 팀을 활용할 수 있을 때는 망설임 없이 패스를 시도하는 페레이라는 첼시전에서 2골 2어시스트, 소튼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거듭났다.

선수비 후역습 상황에서 손흥민과 유사하게 빠른 발을 통해 상대 수비를 교란하고,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수비수들 사이로 예리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레스터의 수비진들이 '뒷공간' 문제를 보이며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페레이라의 빠른 발이 레스터를 무너트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별다른 해법이 없다면 레스터는 그를 막는 동안 다수의 카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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