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과학연구소장에 박종승..文측근 강태원 탈락

박대로 2021. 4. 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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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2일 신임 국방과학연구소장에 박종승 현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을 임명했다.

박 소장은 2010년 5월 국방과학연구소에 합류해 이후 대지유도무기체계실장, 대지유도무기체계단장, 제1기술연구본부장을 거쳐 지난 2월 부소장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신임 박 소장은 투철한 국가관, 풍부한 과학기술분야 지식,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미사일 분야 전문가"라며 "국방과학연구소를 이끌어 가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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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승 신임 소장, 지대지 미사일 전문가
문재인 대통령 측근 강태원 전 소장 탈락
[서울=뉴시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20201.04.22.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부는 22일 신임 국방과학연구소장에 박종승 현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소장은 1961년 8월11일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땄다.

박 소장은 2010년 5월 국방과학연구소에 합류해 이후 대지유도무기체계실장, 대지유도무기체계단장, 제1기술연구본부장을 거쳐 지난 2월 부소장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신임 박 소장은 투철한 국가관, 풍부한 과학기술분야 지식,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미사일 분야 전문가"라며 "국방과학연구소를 이끌어 가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신망 있는 인사가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방과학분야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소장 후보로 거론됐던 강태원 전 부소장은 발탁되지 않았다. 강 전 부소장은 영관급 이상 예비역들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 모임인 국방안보포럼 출신이다. 또 강 부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강금원 회장의 인척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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