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SK종합화학, 한달간'플로깅'

김영권 2021. 4. 22.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종합화학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개월여간 언택트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구성원들과 서울 동작대교, 한강대교 등 한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펼쳐 비닐봉투, 일회용 컵과 같은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동개발한 PBAT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이 한강시민공원에서 회사 구성원들과 쓰레기를 줍고 있다. 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개월여간 언택트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에 영어로 달리기라는 의미의 '조깅'을 더한 합성어로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말한다.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최근 국내 조깅 동호회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까지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날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구성원들과 서울 동작대교, 한강대교 등 한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펼쳐 비닐봉투, 일회용 컵과 같은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같은 날 대전, 울산, 중국 상하이 등 SK종합화학 국내외 사업장 구성원들도 각자 플로깅에 참여했다.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은 1개월여간 근무시간 내에 집, 회사 근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플로깅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동개발한 PBAT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나경수 사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플로깅이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확대돼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보다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